車수출 50주년...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금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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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수출 50주년...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금탑산업훈장

입력 : 2026.05.12 15:05

‘2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미래 성장동력 창출 공로 인정
19년 만에 車의 날에 금탑훈장
정부 “미래차 전환대책 마련”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왼쪽부터)이 ‘제23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왼쪽부터)이 ‘제23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왼쪽부터)이 ‘제23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왼쪽부터)이 ‘제23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12일 대한민국 산업계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새만금 등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날 산업통상부는 자동차 수출 50주년을 맞아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산업 발전 유공자 36명에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기업인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5단계 산업훈장 중 가장 높은 포상이다. 자동차의 날에 이 상이 수훈된 것은 2007년 이후 19년 만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5조2000억원 규모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국내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하는 등 첨단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장 부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금탑산업훈장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현대차그룹 임직원 모두의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플랫폼 산업으로서 자동차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전동화, AI, 로보틱스가 동시에 재편되는 전례 없는 산업 전환 과정에서 변화를 주도하며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끌어낸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동 정세 등 대외 변수 대응 전략에 대해선 “상품 종합 경쟁력이 핵심”이라며 “혁신성뿐 아니라 자동차가 가지고 있어야 할 근본적인 품질과 안전을 지속해서 보강하면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는 중국차에 대해선 경계감을 드러냈다. 장 부회장은 “중국산 차량 원가 경쟁력이 상당히 앞서 있고 안전과 품질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 경험까지 개선하지 않는다면 경쟁하기가 만만치 않다”며 “경쟁을 통해 저희가 한 단계 더 앞으로 나갈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우리 업계가 미래차 시장으로 급속한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기존 내연차 중심의 부품 생태계가 미래차 시장에서도 공고하게 유지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주 중으로 정부·업계·학계가 모두 참여하는 ‘자동차 생태계 전환 협의체’를 구성하고 미래차 전환 종합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은탑산업훈장은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대표, 동탑산업훈장은 황기영 KG모빌리티 대표가 각각 받았다. 함 대표는 금속 판재 가공 기술을 개척해 정밀부품 국산화에 이바지했고 황 대표는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이종하 현대모비스 상무, 김현철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장길재 한국GM 상무, 민승재 한양대 교수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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