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중남미 지역 경찰 협력기구인 '아메리폴'에 가입한 지 보름 만에 현지 도피사범을 잇달아 검거했다. 중남미 국가들과 직접 연결되는 경찰 공조망을 확보하면서 해외 도피사범 추적 범위도 넓어지게 됐다. 경찰청은 지난달 28일 아메리폴에 가입한 뒤 공조 채널을 가동해 남미에 있던 사기 혐의 도피사범 2명을 이달 7일과 9일에 각각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첫 검거는 지난 7일 이뤄졌다. 콜롬비아로 도피한 피의자 1명이 현지 공항에서 붙잡혔고 이후 스페인 마드리드를 거쳐 한국에 자진 귀국하는 방식으로 송환됐다.
베네수엘라에 머물던 또 다른 피의자는 지난 9일 콜롬비아를 거쳐 마드리드로 이동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스페인 당국과 공조해 마드리드에서 이 피의자를 검거한 뒤 현재 범죄인 인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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