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단독!’ 손흥민, 결국 LA FC로 향하나? ‘556억원’ 사우디 관심 속 영입 협상 진전…“계약 조건 합의 가까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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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결국 10년 정든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LA FC는 토트넘의 손흥민 영입을 위한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대한민국 캡틴이자 토트넘이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은 현재 1년 계약이 남아 있으나 토트넘 측은 올 여름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독점 보도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을 함께 소화하고 있다. 그리고 곧 대한민국으로 넘어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결국 10년 정든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게 될까. 사진=REUTERS=연합뉴스

손흥민은 결국 10년 정든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게 될까. 사진=REUTERS=연합뉴스

토트넘 입장에서 손흥민은 엄청난 상업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특히 아시아 내 대단한 인지도를 이용,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손흥민에 대한 이적설이 뜨거운 올 여름이지만 토트넘은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 일단 손흥민을 적극 활용, 아시아 투어에서의 상업 수익에 손해를 보지 않은 뒤 보내줄 생각이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런던으로 복귀한 후 (토마스)프랑크 감독과 만나 올 시즌 팀 내 역할, 출전 시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계약 기간을 끝낸 후 FA로 떠나는 것 역시 수용 가능하다. 다만 그가 새로운 도전을 원할 경우 막을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현재 손흥민에게 큰 관심을 보이는 건 LA FC 외에도 ‘오일 머니’로 무장한 사우디 아라비아가 있다. 그들은 2023년부터 꾸준히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런던으로 복귀한 후 (토마스)프랑크 감독과 만나 올 시즌 팀 내 역할, 출전 시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계약 기간을 끝낸 후 FA로 떠나는 것 역시 수용 가능하다. 다만 그가 새로운 도전을 원할 경우 막을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사진=X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런던으로 복귀한 후 (토마스)프랑크 감독과 만나 올 시즌 팀 내 역할, 출전 시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계약 기간을 끝낸 후 FA로 떠나는 것 역시 수용 가능하다. 다만 그가 새로운 도전을 원할 경우 막을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사진=X

금전적인 부분만 고려하면 LA FC보다는 사우디가 압도적으로 좋다. 현재 알려진 건 사우디 클럽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4000만 달러(한화 약 556억원)를 지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2026 북중미월드컵을 생각한다면 사우디보다는 LA FC가 좋은 선택지다.

‘기브미스포츠’는 “LA FC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 손흥민 영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손흥민과의 계약 조건 합의에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토트넘 라커룸 안에서도 매우 인기 있는 선수다. 경기장 안팎에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토트넘은 올 여름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선택, 아니면 1년 더 남아 있더라도 그의 결정을 존중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결별을 선택한다면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그는 토트넘에서 454경기 출전, 173골을 기록 중이다.

더불어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루며 개인 첫 우승은 물론 2008년 레들리 킹 이후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획득한 토트넘 주장이 됐다.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결별을 선택한다면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그는 토트넘에서 454경기 출전, 173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결별을 선택한다면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그는 토트넘에서 454경기 출전, 173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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