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 눈높이’ 강조한 鄭 지도부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22일 라디오에서 “개별 선거구의 당선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그 인사에 대한 공천이 다른 선거에 영향을 나쁘게 미친다면 그건 선택할 수 없는 카드”라며 “(김 전 부원장의 공천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많지 않냐는 의견들이 좀 더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공천 실무를 총괄하는 조 사무총장이 김 전 부원장 공천에 대해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것.

반면 김 전 부원장은 연일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유튜브에서 “민주당이 (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까지 하는데 저를 외면하면 민주당의 자기 부정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상고심 진행 중 보석 상태로 풀려난 김 전 부원장은 “안산(갑), 하남갑 중 당이 결정해주면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수도권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친명계 의원들은 릴레이 공천 촉구에 나섰다. 김현 의원은 “김용은 선당후사한 사람으로 억울한 일이 없도록 당이 보호해야 한다”, 전현희 의원은 “정치검찰 논리를 그대로 끌어와 출마를 제한하는 것은 정의와 상식을 거스르는 일”이라고 각각 페이스북에 적었다.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승원 의원도 “김용의 출마가 정의롭지 않다고 말하는 자들은 정치검찰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저 김용 스스로가 명예를 회복하고 부조리한 세상을 바로잡을 기회를 주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최고위 불참 후 鄭 비판한 ‘친명’친청(친정청래)계 이원택 의원이 승리한 전북도지사 경선 여진도 계속되고 있다. 친명계 최고위원들이 이 의원의 ‘제3자 식비 대납 의혹’에 대한 재감찰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안호영 의원을 한 번도 찾지 않은 정 대표를 공개 직격한 것. 이들은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 대신 안 의원 단식 농성장을 찾아 정 대표를 향해 날을 세웠다.
한편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남양주갑이 지역구인 최민희 의원에게 “특정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며 경고 조치를 내렸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 의원은 남양주시장 경선 결선을 앞두고 김한정 전 의원을 공개 지지하며 친문(친문재인)계인 최재성 전 의원과 페이스북 공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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