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40]
宋 5선 지역구 옮기고 李측근 배치
연수갑 준비 박남춘 公기관 이동설
조국 출마 평택을엔 김용남 거론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 무죄가 확정돼 3년 만에 복당한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박찬대 의원의 지역구인 연수갑에 출마하게 됐다. 연수갑은 인천에서 국민의힘이 현역인 중-강화-옹진과 동-미추홀을 다음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연수갑 출마를 준비해 온 박남춘 전 인천시장은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일각에선 박 전 시장이 공공기관 등 다른 자리를 받는 방식으로 교통정리가 이뤄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송 전 대표는 경기지역 공천설이 거론됐지만 인천시장을 지낸 점 등을 고려해 연수갑에 공천된 것으로 풀이된다. 강 수석대변인은 “인천지역 전체 판 등을 고려했을 때 송 전 대표 공천이 적절하다는 전략적 판단이 있었다”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계양에서 받은 거대한 사랑을 가슴에 품고, 연수를 넘어 인천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더 큰 걸음을 내딛겠다”고 했다.
송 전 대표가 당선되면 2022년 4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의원직을 사퇴한 지 4년여 만에 국회로 복귀한다. 8월 전당대회가 열리면 정청래 대표 연임의 대항마로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직전 지역구이자 송 전 대표가 5선을 지낸 계양을에 출마하게 됐다.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계속 손발을 맞춰 온 ‘복심’으로 꼽힌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하여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계양을은 민주당 우세 지역이라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은 경기지역 공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출마한 평택을, 추미애 의원이 1200표 차이로 이긴 험지 하남갑, 민주당 텃밭으로 여겨지는 안산갑 등 3곳의 후보를 정해야 한다. 강원도지사 선거에 불출마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경기 성남 분당갑 지역위원장)는 하남갑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을 거쳐 민주당에 입당한 김용남 전 의원은 평택을에 전략공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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