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생 살피는 국감으로…野 발목잡기엔 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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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09.08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6일 시작되는 2026년도 국정감사와 관련해 ‘민생·정책·책임’을 3대 기조로 제시하며 집권 여당으로서 생산적인 국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동시에 사법부 수장인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국정감사장 직접 출석을 재차 압박하고 나섰다.국회는 이날부터 10월 30일까지 총 25일간 846개 피감 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도 국정감사를 실시한다.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이번 국정감사의 각오는 민생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여당으로서 막힌 곳을 뚫고 빈 곳을 메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을 향해 “국감이 정쟁의 장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야당의 발목잡기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국정감사를 앞두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2일 오후 서울 대법원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법관 임명식에 참석해 신임 법관 임명식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10.02. 뉴시스 한 원내대표는 “조 대법원장이 출근길에 ‘국감에서 말하겠다’고 공언한 지 불과 나흘 만에 약속을 뒤집었다”며 “사법부의 독립은 재판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원칙일 뿐, 대법원장의 책임을 면제하는 특권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217일째 이어지는 대법관 공백 사태로 형사 사건 상고심 처리가 한 달가량 늘어났고 주요 피고인들의 재판도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며 “대법관 제청권을 가진 수장으로서 공백 해소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일반증인 자격으로 국회에 나와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한 합동참모본부의 최종 조사 결과와 관련해 북한을 향한 강력한 규탄 메시지도 나왔다.한 원내대표는 “우리 군의 조사 결과 북한이 군사분계선 이남에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우리 장병의 생명을 위협한 중대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사과와 지뢰 제거,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당론 결의안 채택에 야당의 동참을 촉구했다.아울러 최근 주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에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된 정황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서는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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