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승원 의혹 제기 한동훈에 “정치검찰 출신의 캐비닛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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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08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8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코로나19 신약 청탁 의혹 관련 녹취록을 공개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두고 “마이크와 플래시 세례를 관심의 총량으로 계산하는 한동훈의 캐비닛 정치 방식”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조계원 대변인은 이날 ‘캐비닛을 탈출구로 쓰려던 한동훈 의원은 수사나 받으시라’는 제목의 서면 브리핑을 내고 이 같이 전했다. 김 후보자는 2021년 코로나19 신약 개발 업체의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해 지인인 양모 씨의 부탁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연락했다. 해당 업체는 김 후보자가 처장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 지 2주 만에 실제 임상 승인을 받았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와 양 씨가 이 과정에서 나눈 통화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고, 전날에는 “민주당 오빠들 게이트”라며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양 씨와 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조 대변인은 경찰이 한 의원을 직접 겨냥한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를 시작하자 시선을 돌리려 김 후보자에 맹공을 퍼붓고 있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정치검찰 출신답게 숙련된 솜씨로 남의 사건을 꺼내 판을 키운다”며 “‘김승원 죽이기 악마의 편집 작업’은 더욱 속도가 빨라졌다”고 했다. 이어 “무대 중앙을 차지하려는 왕자병은 여전하다”며 “악마의 편집으로 조립한 사건을 띄우고 마이크가 켜지면 현란한 과장법으로 의혹을 부풀린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청문회 끼어들기 시도, 남의 녹취 악마의 편집, 주가조작설 유포까지 다 이유가 있었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15일 열리는 자신의 인사청문회에 한 의원이 증인으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그러자 한 의원은 조정식 국회의장을 향해 “저를 김 후보자 청문회 위원으로 승인해 달라”고 밝혔다. 현재 한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가 아닌 외교통일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이라 청문회에 참석할 수 없다. 조 대변인은 이에 대해 ”한 의원이 끼어들 자리는 인사청문회 자리가 아닌 경찰 조사실“이라며 ”김승원 후보자는 한동훈 의원의 증인 출석을 요구한 것“이라고 바로 잡았다. 이어 ”녹취 입수 경로를 국민 앞에서 설명하시라. 당원게시판 게시글 작성자가 누구인지 답하시라“고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dongA.com All 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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