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기도당 “추미애, 진정성 있는 사과 해달라…신뢰 되돌리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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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천 도장공장 화재 사망 소방관의 빈소 조문을 마친 뒤 장례식장을 나서고 있다. 2026.10.17 부천=뉴시스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이 재정 빨대” 발언에 이어 부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의 빈소에서 “사과를 바라시니까 사과드린다”는 발언으로 파장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18일 ‘지역위원장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추 지사에게 다시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서영석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이날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열린 긴급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추미애 지사께 요청드린다”며 “상처받으신 소방공무원과 유가족, 그리고 도민 앞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것이 무너진 신뢰를 되돌리는 첫걸음”이라고 덧붙였다.서 위원장은 화재 현장에서 가장 먼저 불길 속으로 들어가 순직한 김 소방위에 대해 “고인의 숭고한 헌신 앞에 깊이 애도한다. 유가족 여러분과 동료 소방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그는 “본의와 관계 없이, 우리 당 소속 도지사의 발언으로 소방공무원과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서 깊은 상처를 받으셨다”며 “경기도당위원장으로서, 그리고 경기도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그는 추 도지사에게 사과를 요구한 뒤 “사과는 말로 끝나선 안 된다”며 “소방공무원 여러분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경기도당은 인력과 장비 확충, 처우 개선에 더욱 세심하게 힘을 쏟겠다. 소방공무원의 안전이 곧 도민의 안전이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도정과 우리 당 사이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목소리가 여러 차례 이어져 왔다”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전국 민심의 척도다. 경기도에서의 민심 이반은 전국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화재 현장에 골든타임이 있듯 지금이 바로 무너진 신뢰를 되돌릴 골든타임”이라고 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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