習, 日총리에 "침략역사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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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31일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였다.

시 주석은 '무라야마 담화'의 정신을 강조하며 중·일 관계 개선을 위한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다카이치 총리는 양국 간의 협력과 책임을 강조하였다.

두 정상은 역사에서 교훈을 삼아 현재의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서로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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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회담서 무라야마 담화 언급
다카이치 "호혜관계 추진할 것"

◆ 경주 APEC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왼쪽)가 악수하고 있다. APEC 2025 KOREA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왼쪽)가 악수하고 있다. APEC 2025 KOREA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1일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다카이치 총리와의 양자 회담에서 "무라야마 담화는 일본의 침략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피해국들에 사과했다"면서 "그 정신은 발양(마음을 일으킴)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무라야마 담화'는 지난 17일 별세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재임 중이던 1995년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주변국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명시한 담화다.

다만 현재 중·일 관계에는 기회와 도전이 병존한다며 "양국이 서로 위협이 되어서는 안 되며,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미래를 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모두발언에서도 "중·일 관계가 올바른 궤도로 나아가도록 일본과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다카이치 총리도 "전략적 호혜관계의 포괄적 추진"을 강조하며 "중국은 일본에 중요한 이웃이고 양국이 국제사회의 평화·번영에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일 간에는 현안과 과제도 있지만 이를 줄이고 이해와 협력을 늘려 성과를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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