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온 세미컨덕터(ON)와 시냅틱스(SYNA)가 인수가격 하향조정 소식에 2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동반 강세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온 세미컨덕터는 전일 대비 7.32% 상승하며 85.95달러까지 오르고 있으며, 시냅틱스는 15.19%나 급등하며 122.27달러까지 상승하며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전일 로이터 통신은 지난 6월 발표했던 양사간의 합병 계약을 수정해 인수 가격을 기존 주당 조건에서 현금 123달러로 낮추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시냅틱스의 기업 가치는 기존 약 70억 달러에서 약 57억 달러 규모로 낮아졌다.
이로 인해 이번 인수를 진행하는 온세미컨덕터 입장에서는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에 즉각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온세미컨덕터는 연간 2억 달러의 비용 절감 시너지를 발표했으며, 거래 완료 후 초기 18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매출 시너지 및 시냅틱스 자체 생산을 통해 추가적인 이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냅틱스도 이번 인수로 전체 기업 가치는 하락했으나, 전액 현금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시냅틱스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이번 수정된 거래가 회사와 주주들의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인식했으며, 라훌 파텔 시냅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전액 현금 구조로 전환함으로써 현재 가치 대비 의미 있는 프리미엄과 함께 확실한 가치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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