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에어로바이런먼트, 실적 예상 상회·수주잔고 증가...개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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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9-10 오후 10:16:18 수정 2026-09-10 오후 10:16:18 가 가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드론·방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VAV)는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10일(현지시간)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다. 최근 방산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견조한 실적과 수주잔고 증가가 드론 사업의 성장 기대를 다시 높였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에어로바이런먼트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91% 오른 146.30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에어로바이런먼트는 2027회계연도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5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2센트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 EPS는 32센트였다. 매출도 4억8,050만 달러 로 시장 예상치인 4억5,2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전년 동기 4억5,500만 달러와 비교하면 약 5.6% 증가했다. 특히 향후 매출 성장의 가늠자인 수주잔고가 15억 달러로 늘어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지난 4월 말 12억 달러에서 한 분기 만에 약 3억 달러 증가한 것이다.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도 유지했다. 에어로바이런먼트는 2027회계연도 매출을 약 22억 달러,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약 3억1,500만 달러 로 전망하고 있다. 월가 전망치는 매출 22억 달러, EBITDA 3억2,200만 달러 수준이다. 가이던스가 상향되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사업 부진보다는 미국 정부의 예산 불확실성을 반영한 보수적인 전망으로 해석했다. 제프리스는 이번 실적을 시장 예상을 확실히 웃돈 견조한 결과로 평가하면서, 가이던스를 올리지 않은 이유도 사업 실행력보다는 예산 불확실성에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에어로바이런먼트의 주가는 상당한 조정을 받아왔다. 연초 이후 약 40% 하락한 가운데 미국의 방위비 지출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형 계약 취소 등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지난 3월에는 미 정부가 우주군 프로그램에 사용될 에어로바이런먼트의 배저(BADGER) 위상배열 안테나 시스템 공급 계약을 취소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한때 향후 12개월 예상 이익의 약 90배에 거래됐던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약 39배까지 낮아졌다. 다만 이번 실적은 회사의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현재 가이던스는 2027회계연도 매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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