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인공지능(AI)에 대한 연산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엔비디아(NVDA)와 브로드컴(AVGO), AMD(AMD)등이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오코너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AI칩 섹터에 대한 커버를 시작하며 총 5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를 부여했다.
먼저 엔비디아에 대해서는 “8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AI 연산 분야의 리더”라며 목표주가 300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올해 에이전틱 AI의 급부상이 수요의 단계적 도약을 이끌었으며 향후 2년에서 3년 동안 공급 제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주가는 2028 회계연도 추정치 기준 약 14배 수준으로 ‘AI 유니버스에서 가장 저렴한 종목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브로드컴에 대해 오코너 애널리스트는 “수요가 공급의 두 배에 달하므로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핵심 과제”라고 언급하며, “2027 회계연도 기준 12기가와트의 수요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다 ”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460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AMD에 목표주가 600달러와 함께 2030년까지 주당순이익이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수혜주로는 마벨 테크놀로지(MRVL)와 암 홀딩스(ARM)를 꼽았다. 그는 오는 10월 6일 열리는 애널리스트 데이를 주가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암 홀딩스는 CPU 지식재산권 분야에서의 압도적인 지배력과 더불어 맞춤형 실리콘 및 가속기 IP로의 사업 확장이 실적을 두 배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오코너 애널리스트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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