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브로드컴, 개장 전 강세…앤트로픽 630억달러 AI 자금조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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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브로드컴(AVGO)이 앤트로픽의 AI 컴퓨팅 구축과 관련된 63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지원 소식 이후 개장 전 상승세다.

27일(현지시간) 오전 6시 20분 개장 전 거래에서 브로드컴 주가는 전일 대비 2.15% 강세로 336.23달러까지 오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 이후 앤트로픽은 인공지능(AI) 컴퓨팅 구축을 위해 63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서기로 했다.

브로드컴은 글로벌 AI 선도 기업 중 하나인 앤트로픽의 하드웨어 공급업체로, 이번 자금 조달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모간 스탠리, 블랙스톤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금융 거래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해당 금융사들이 SPV에 자금을 대출해주면, SPV는 브로드컴의 AI 가속기와 네트워킹 장비를 앤트로픽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도 시점은 2027년으로 예정됐다.

이번 호재는 앤트로픽이 전일 공시한 공식 상장(IPO) 증권신고서(S-1)를 통해 더욱 확대됐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내년 앤트로픽의 최대 맞춤형 칩 고객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며, 5년 동안 총 1252억달러 규모의 TPU 구매를 확정했다.

여기에 키뱅크가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575달러를 재확인한 점도 모멘텀을 더했다. 이들은 브로드컴이 앤트로픽의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을 수주해 2028년 말 또는 2029년 초 양산에 들어갈 예정임을 확인했으며, 메타(META)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대 950억달러 규모의 자본 조달계획을 발표한 것 또한 브로드컴 생태계로 유입될 수요의 규모를 뒷받침한다고 키뱅크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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