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당국이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정밀 타격하기 위해 중동 지역에 극초음속 미사일을 실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육군의 극초음속 무기인 '다크 이글'을 중동에 배치해달라고 국방부에 공식 요청했다.
중부사령부의 이번 요청은 이란의 전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란이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기존 미군 정밀타격 미사일(PrSM)의 사거리 밖으로 교묘히 이동시키자, 더 먼 거리에서 신속하게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해진 것이다. 만약 국방부가 이를 승인한다면, 미국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실제 작전에 투입하는 역사상 첫 사례가 된다.
작년 4월 육군이 '다크 이글'이라는 이름을 붙인 지상 발사형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LRHW)는 사거리가 약 1725마일(약 2776km)에 달한다. PrSM(사거리 400km)의 7배에 달한다.
국방부는 "다크 이글은 속도와 정확성, 기동성, 생존성을 갖춘 무기 체계로서 적의 반접근·지역 거부(A2/AD) 역량과 장거리 화력, 고가치·시간 민감 표적을 무력화하는 데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배치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미 자체 극초음속 무기를 실전에 배치한 중국이나 러시아와 달리, 미국의 다크 이글은 개발 일정이 크게 지연되어 아직 완전한 작전 운용 체계를 갖추지 못한 상태다. 이와 더불어 장기화하는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으로 인해 미국이 감당해야 할 전쟁 비용이 약 250억달러(약 35조 원)에 이르는 점도 미 국방부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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