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인상 가능성에…금·은 연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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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상 가능성에…금·은 연일 급락

입력 : 2026.06.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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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미국발 고용 쇼크와 국채 금리 급등이라는 겹악재를 만나며 연중 최저치로 추락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그간 지지력을 보였던 금 시장이 급격히 무너지는 모양새다. 은값 역시 맥을 못 추며 금과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75% 떨어진 온스당 4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한 달 새 9.75% 하락한 수준이다. 이달 국제 금값이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올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10일에는 장 초반 추가 하락하며 온스당 4194.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고용지표 호조에 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일 5월 비농업 일자리가 17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강한 고용지표에 힘입어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예상이 확산되면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5%, 30년물 금리는 5%를 돌파한 바 있다.

은 시세도 금값과 같은 궤적을 보이고 있다. 9일 COMEX에서 7월 인도분 은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88% 급락한 온스당 65.0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5월 고점 대비 26.77% 급락한 수준이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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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미국의 고용 쇼크와 국채 금리 급등으로 인해 연중 최저치로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의 고용지표 호조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 시장에 큰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은값 또한 금값과 함께 급락세를 보이며, 5월 고점 대비 26.77% 떨어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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