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 동결 기대에 원화 1300원대 반등

1 week ago 8

금융 > 외환 美금리 동결 기대에 원화 1300원대 반등 11개월만에 1400원선 깨져수출기업 달러 매도도 영향 19일 달러당 원화값이 1300원대를 기록했다. 국내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시장에 대규모로 공급된 것과 동시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1397.7원(오후 3시 30분 기준)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달러당 원화값이 1300원대에서 마감한 건 지난해 9월 29일(1398.7원)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전일 주간 종가(1411.8원)와 비교하면 하루 새 14.1원 상승했다. 지난달 초 1550원대에 머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원화값은 한 달 반 만에 160원 가까이 급등했다. 최근 국내 증시의 조정장과 별개로 원화값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주가와의 동조 현상이 깨진 것이다. 원화값 상승의 배경으로는 우선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된 것이 꼽힌다. 소매판매를 비롯해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준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달 말 연준은 기준금리를 5차례 연속 동결한 바 있다. 국내 주요 수출기업들이 보유한 달러를 꾸준히 팔고 있는 점도 원화값 강세의 주요 요인이다. SK하이닉스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자금을 원화로 환전하는 등 주요 수출 대기업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시장에 대규모로 공급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원화값이 1300원대에 안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고, 최근 국내 증시 위축에 따라 국내 거주자의 해외 주식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도 커졌기 때문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되며 원화값 하단이 올라왔지만, 여전히 변수가 많아 상단 역시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찬 기자] SK하이닉스의 ADR 상장 자금 원화 환전이 더해지며 달러당 원화값은 1397.7원에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수출로 달러를 확보하는 SK하이닉스의 외화 매도 물량이 서울외환시장의 원화 강세 배경으로 거론됐습니다. 원화 강세는 달러 매출의 원화 환산액에 부담을 주는 반대급부를 동반합니다.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