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전쟁 ◆
트럼프 상호관세가 발효되자 세계 각지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국제운임지수가 급락했다.
14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에 따르면 지난 11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394를 기록해 직전 주 1392 대비 소폭 상승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 노선 운임이 큰 폭 하락했다. 미국 서안으로 향하는 노선의 운임지수는 2202로 일주일 전 2313보다 111포인트 하락했다. 미국 동안으로 향하는 지수는 3226으로 일주일 만에 3306에서 80포인트 하락했다. 각각 4.8%, 2.4% 하락한 수치다. 반면 유럽 노선 운임은 한 주 사이 1336에서 1356로 20포인트(1.5%) 올랐다. 지중해 노선도 5.7% 상승했다.
[강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