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춤했던 미국 저장장치(스토리지) 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다시 급등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는 등 인공지능(AI) 인프라스트럭처 투자에 따른 공급 부족이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시게이트 종가는 453.30달러를 기록하며 4거래일 만에 25% 이상 상승했다.
시게이트는 D램 기반 저장장치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시장의 독과점 기업이다. 개인들에겐 외장형 하드 등으로 유명하지만 서버와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고용량 기업용 HDD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한다.
시게이트와 시장을 양분한 경쟁사 웨스턴디지털(WD)은 같은 기간 251.67달러에서 304.15달러로 주가가 20.85% 급등했다. 웨스턴디지털에서 분사한 샌디스크 주가도 이날 724.63달러로 마감하며 4거래일 동안 26.57% 상승했다.
스토리지 3사는 지난달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터보퀀트 기술과 중동 전쟁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메모리 및 저장장치 공급 부족 현상이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올라가고 있다. 최근 번스타인증권은 시게이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500달러에서 6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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