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25일(한국 시간) MLB가 리그 확장에 나설 경우 솔트레이크시티와 내슈빌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힌다고 보도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올 시즌 리그에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도입하는 등 리그 개선을 위해 여러 변화를 시도해 왔다.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도입한 피치클록도 즉각적인 효과를 냈다.
그리고 현재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그 다음 단계인 ‘리그 확장’을 바라보고 있다.그는 일찍부터 지금의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양분 체제가 아닌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로 리그를 재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쳐 왔다.
“(거리 기반으로 리그를 재편한다면) 장시간 이동으로 인한 선수들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고, 포스트시즌 경기를 중계하는 방송사에도 더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밝힌 이유였다.
MLB가 향후 몇 년 안에 신규 구단 두 팀을 추가해 32구단 체제 돌입을 적극 추진 중인 만큼, 북미 여러 도시는 유력 투자 그룹을 꾸려 맨프레드 커미셔너를 향해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그 가운데 MLB가 이미 차기 확장 연고지 후보 두 곳을 사실상 점찍어뒀다는 보도가 나왔다.한 곳은 내슈빌이다. 오랜 기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사실상 독점해 온 미국 남부 지역에 새로운 팀이 추가될 가능성이 커졌고, 내슈빌은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는다.
또 다른 후보 도시는 솔트레이크시티다.
샬럿, 밴쿠버, 포틀랜드, 올랜도 등 여러 도시가 후보로 거론돼왔지만, 나이팅게일의 보도에 따르면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가 내슈빌과 함께 두 번째 확장팀 후보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다만 실제 신규 구단 확정까지는 2~3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애슬레틱스의 라스베이거스 이전 등 MLB 잔존 과제가 마무리된 이후 리그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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