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24일(현지시간) 무역협상에서 한국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고 신속하게 최종 합의를 도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과 관련한 전화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한국과 합의를 체결하기를 매우 열망한다”고 답했다.
그는 "한국이 우리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조건들을 수용할 의사가 있는대로 가능한 한 빨리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도출한 한국의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의 구성 및 이행 방안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한국에 3500억달러를 현금으로 내라고 요구했지만, 한국은 외환보유고의 80%가 넘는 금액으로 외환위기 가능성이 있다며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무역합의가 발표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만 미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조선업을 재건하기 위해 한국과 협력하고 싶어한다고 재확인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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