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가안보가 월가의 새 돈줄로”…JP모건, 1년간 2300억달러 금융 지원

1 week ago 14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일 영국 런던에서 블룸버그TV와 인터뷰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가 국가안보와 공급망 강화를 위한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2300억 달러(약 330조원) 이상의 금융거래를 지원했다. 방위산업과 에너지, 핵심 광물 등 미국의 전략산업이 월가의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국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사업도 JP모건의 금융지원 사례에 포함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블룸버그 등은 19일(현지시간) JP모건이 지난해 출범한 ‘안보 및 회복탄력성 이니셔티브(Security and Resiliency Initiative·SRI)’의 첫해 실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업은 미국의 해외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고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0년간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는 계획이다.JP모건은 지난 1년간 2300억 달러 이상의 금융거래를 지원하고, 전략산업 기업에 50억 달러를 직접 지분투자했다고 밝혔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당초 목표인 1조5000억 달러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100% 상업적 사업”…방산·에너지·첨단 제조업이 새 시장으로다이먼 CEO는 이 사업을 ‘100% 상업적(100% commercial)’이라고 규정했다. 국가안보 지원이라는 명분뿐 아니라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사업이라는 뜻이다. JP모건은 당초 향후 10년간 관련 산업에 약 1조 달러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사업을 출범시키면서 목표를 최대 5000억 달러 늘렸다.지원 대상은 공급망·첨단 제조업, 방위·항공우주, 에너지 안보, 전략기술, 제약·헬스테크 등 5개 분야다. 방산업체뿐 아니라 원자력과 지열에너지, 핵심 광물,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사이버보안, 의약품 생산 기업까지 포함한다.지원 방식도 다양하다. 기업에 직접 지분을 투자하거나 대출, 채권 발행,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자금조달을 돕는다. 대기업뿐 아니라 성장 단계에 있는 기술기업과 방산 공급망의 중소업체도 대상으로 삼고 있다.다이먼 CEO는 WSJ 리더십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통상적인 JP모건의 사업 방식이라면 거래하지 않았을 초기 단계 기업들과도 협력하고 있다”며 “1조5000억 달러라는 목표를 훨씬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JP모건은 사업을 전담하는 전문가 ...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