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클라우드 기업 등 80곳 수출제한 목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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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업체인 인스퍼그룹의 6개 자회사를 포함한 약 80개 중국 기업을 수출제한 목록에 추가했다.

이는 해당 회사들이 중국 군용 슈퍼컴퓨터 개발에 기여했기 때문이며, 대만에 위치한 한 자회사를 포함해 대부분이 중국에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이 조치를 강력히 반대하며, 미국의 일방적인 제재 행위를 비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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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EPA 연합뉴스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EPA 연합뉴스

미국이 중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업체인 인스퍼그룹의 6개 자회사를 포함한 중국 기업 약 80곳을 수출제한 목록에 추가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인스퍼그룹 자회사들이 중국 군용 슈퍼컴퓨터 개발에 기여했기 때문에 수출규제 명단(Entity List)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인스퍼그룹의 자회사 5개는 중국, 나머지 1개는 대만에 있다.

인스퍼그룹은 2023년 3월 중국군 현대화 지원 등의 이유로 미국의 수출규제 명단에 오른 바 있다.

이번에 추가된 중국 기업 가운데 50여개는 중국에 있다. 나머지는 대만, 이란, 파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자리 잡고 있다.

중국은 미국을 규탄하며 대응 조치를 예고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국가 안보 위협과 미국 외교정책 위반 등을 이유로 불법·일방 제재를 남용하는데, 이는 전형적인 패권주의적 행위이자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엄중히 위배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하고 강하게 규탄하며, 미국이 각종 제재 리스트 남용과 중국 기업에 대한 이유 없는 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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