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 하루 만에 사상자 3,378명…3대 불교 성지도 '와르르'

2 days ago 10
【 앵커멘트 】 규모 7.7로 113년 만의 최대 강진이 일어난 미얀마에서 사망자 수가 하루 만에 7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사망자 규모가 만 명이 넘을 확률이 70%가 넘는다고 분석했습니다. 김문영 기자입니다.【 기자 】 겁에 질린 채 길거리에 주저앉은 사람들. 건물 한 채가 또 무너지자 비명을 지릅니다. 미얀마 제2의 도시로 불리는 만달레이, 파괴된 도로와 전신주 등으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규모 7.7 강진은 미얀마의 3대 불교 성지인 '마하무니 파고다'까지 무너트렸고, 사원 등 주요 건물과 집이 속절없이 무너질 때마다 거리에는 울부짖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현재 1,002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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