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돌무더기 물폭탄' 쏟아지는데…신생아들 지킨 간호사들

2 days ago 11
【 앵커멘트 】 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중국 남서부도 이번 지진의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거리에 돌무더기를 담은 물벼락이 떨어질 정도로 큰 진동이 있었는데요. 모두가 도망치는 상황에서도 신생아실의 간호사들은 아기들을 지키려고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베이징 김한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 고층 건물에서 모래와 물이 섞인 채 떨어집니다.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달아나자, 곧바로 흙과 돌이 섞인 물벼락이 거리를 삼켜 버립니다. 높이 달려 있던 CCTV 화면까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대했습니다. 다른 거리에서도 고층 빌딩에서 쏟아진 쓰나미 같은 물폭탄이 들이닥쳤습니다.▶ 인터뷰 : 현지 주민- "모든 건물이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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