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이어 與도 육사 때리기…“쿠데타 책임 안져…사관학교 통합은 시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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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육군사관학교를 12·3 비상계엄 등 군사 쿠데타의 중심 세력이라고 정면으로 비판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도 육사의 쿠데타 책임론을 꺼내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민주당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6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세 번의 쿠데타에도, 육사는 단 한 번도 책임을 지지 않았다”며 “국군사관학교 창설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 흐름”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전날 “쿠데타를 무려 세 번이나 한 중심이 육사인데 한 번도 책임을 묻지 않았다”는 발언을 그대로 강조한 것이다.한 직무대행은 사관학교 통합의 실질적인 필요성도 강조했다. 국민의힘 등이 정부가 사관학교 통합의 명분으로 미래전 환경에 맞는 장교 양성체계 구축 등을 내세웠는데, 실제로는 과거 역사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 때문이었다고 비판하는 것에 선을 그은 것이다. 그는 “인공지능(AI)와 드론, 사이버전, 심지어 우주로 확장되는 현대전의 특성상 군종 간 전통적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며 “학령 인구 감소와 병역 자원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요인 또한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육·해·공군 개별 사관학교 체계가 자진 퇴교자 증가 등 여러 한계에 봉착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통합 전장을 아우를 정예 장교 육성을 위해서는 사관학교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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