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트럼프와 깊어진 신뢰…G20서 못다 한 이야기 이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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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화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X(옛 트위터)를 통해 “더욱 깊어진 신뢰로,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앙카라에 이어 두 달여 만에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만났다”며 “한층 두터워진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차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적었다.이 대통령은 회담 성과에 대해 “최근 치열한 협상 끝에 한미 양국의 전략 투자 사업 논의가 큰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하며 “이를 비롯해 핵잠수함 연료 및 농축·재처리, 조선 협력,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설명했다.특히 안보 및 대북 이슈와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북미 대화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 뜻깊었다”며 “한미 양국은 피스메이커와 페이스메이커로서, 멈춰진 대화의 물꼬를 트고 한반도에 지속 가능한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트럼프 대통령과의 개인적 친분과 향후 외교 일정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의 만남이 ‘한미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을 더욱 발전시킬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수 있길 바란다”고 표명했다. 이어 프랑스 에비앙에서 나눴던 골프 약속을 언급하며 “연말 마이애미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 때 다시 만나 못다 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마이애미에서의 골프 회동 구상을 시사했다.이 대통령은 끝으로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힘찬 여정은 흔들림 없이 계속될 것”이라며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더욱 굳건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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