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고의 파워’ 무라카미, 대박 예감 ‘예비 FA 4위’

1 week ago 9

무라카미 무네타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라카미 무네타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거포로 불리는 무라카미 무네타카(25,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메이저리그의 쟁쟁한 스타 선수들을 제쳤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2025-26 겨울을 뜨겁게 달굴 예비 자유계약(FA)선수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무라카미 무네타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라카미 무네타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르면, 무라카미는 4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카일 터커, 딜런 시즈, 보 비셋에 이어 무라카미가 선정된 것.

이는 알렉스 브레그먼, 잭 갤런, 프람버 발데스, 마이클 킹, 레인저 수아레즈, 피트 알론소보다 높은 순위. 이 가운데, 브레그먼과 알론소는 FA 재수생이다.

이는 젊은 나이와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경력을 인정 받은 것. 무라카미는 일본 프로야구 최고 거포로 볼 수 있다.

무라카미 무네타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라카미 무네타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라카미는 지난 2017년 일본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야쿠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19년 풀타임 첫 해 36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무라카미는 2022년 타율 0.318와 56홈런으로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56홈런은 일본 국적의 선수 중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

무라카미 무네타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라카미 무네타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무라카미는 지난해와 이번 시즌에 각각 31홈런과 33홈런을 기록했다. 극심한 투고타저 속에서도 한 시즌 30홈런을 넘긴 것이다.

무라카미는 우투좌타의 3루수. 일본 프로야구 7시즌 동안 836경기에서 타율 0.270과 224홈런 600타점 501득점 792안타, 출루율 0.395 OPS 0.945 등을 기록했다.

무라카미 무네타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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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019년 이래 2020년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투고타저를 뚫고 세 차례나 홈런왕에 올랐다.

무라카미가 2026시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것은 확실시된다. 무라카미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보여준 파워가 통해야 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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