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희원 향한 그리움…구준엽, 묘지 근처 아파트 이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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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20 10:04 수정2025.06.20 10:04

/사진 = 구준엽 인스타그램

/사진 = 구준엽 인스타그램

클론 구준엽이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이 잠들어 있는 금보산 인근에 이사를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구준엽이 2개월 전부터 금보산이 보이는 신축 아파트를 보러 다닌다"며 지역 주민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준엽이 거주 중인 대만 시내에서 금보산까지는 차량으로 약 1시간가량 소요되는 거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준엽은 서희원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발코니에서 금보산이 내려다보이는 아파트 분양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총 48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상 7층 규모다. 금보산과는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구준엽이 직접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 해당 부동산 측은 그의 실제 분양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서희원의 모친은 "그런 말은 들은 적 없다"며 "다만 구준엽은 서희원을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구준엽은 지난달 쇄골과 목뼈가 드러날 정도로 수척해진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만나 1년간 열애한 뒤 헤어졌다. 서희원은 이후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2022년 재회해 부부가 됐다. 서희원은 결혼 3주년을 앞둔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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