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측 “내일 탄핵 선고 불출석…경호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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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5.02.20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2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5.02.20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는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은 내일 예정된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질서 유지와 대통령 경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 곳곳에서는 탄핵 찬반 시위자들 사이의 격렬한 집회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3일 서울 전역에 ‘을호비상’을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선고 당일인 4일에는 경찰력 전원을 동원하는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전국 기동대 338개 부대 중 210개 부대(1만4000여 명)가 서울에 배치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선고 이후 시위대들의 헌재 난입에 대비하기 위해 헌재 반경 약 150m 이내를 ‘진공 상태’로 만들고 전면 통제에 나서고 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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