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자 광화문광장서 자해…찰과상 입어 응급조치 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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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들과 반대하는 시민들의 충돌을 막기 위한 경찰 차벽이 설치되어 있다. 2025.3.15/뉴스1

서울 광화문광장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들과 반대하는 시민들의 충돌을 막기 위한 경찰 차벽이 설치되어 있다. 2025.3.15/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된 것에 불만을 품은 40대 남성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자해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50분경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자해 행위를 한 40대 남성을 보호 조치했다.

경찰은 A씨가 소지한 흉기를 압수한 뒤 재발 방지를 위해 임의동행했다. A 씨는 찰과상을 입어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응급 처치를 받았다.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오후 12시 30분경 A 씨를 귀가 조치했다.

A 씨는 경찰에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불만을 품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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