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비상계엄 제1목표는 ‘김건희 보호’였다”…보수논객 주장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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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의 주요 목표가 김건희 여사 보호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언론 보도에 의문을 제기하며, 김 여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계엄이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한 음모론의 영향을 받은 망상적 계엄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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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사진 출처 = 대통령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사진 출처 = 대통령실, 연합뉴스]

‘보수 논객’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자 조갑제닷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제1의 목표가 ‘김건희 여사 보호’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금 언론에서 보도하는 게 진정한 계엄 선포의 사실(사유)일까 하는 데 의문을 갖고 있다”며 “김 여사 보호가 이번 비상계엄의 제1 목표가 아니었느냐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 김건희)특검 법안 통과가 될 위기였다. 표결이 예정돼 있었다”며 “(표결을 막아) 김 여사를 보호하기 위해 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계엄군의) 체포자 명단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있는 게 이해할 수 없다”며 “(체포 명단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들어간 것(도 이해할 수 없고), 포고령에 전공의를 왜 넣었겠나”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의료대란 때문에 본인이 실패했다는 걸 안다. 본인을 괴롭힌 게 전공의라고 생각한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 그 포고령 자체가 거짓말이다. (포고령에서) 전공의들은 48시간 안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처단하겠다고 했는데, 전공의들은 파업 안 하고 사표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이) 한 전 대표와 전공의, 둘에 대한 억하심정이 있었다고 본다”며 “문제는 한 전 대표도 보수, 의사들은 보수 중에 보수다. 의사들과 적이 되는 바람에 지난 총선을 망쳤다”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청와대를 제왕적 권력의 상징이라고 저격했는데, 그럼 이승만, 박정희가 아들한테 권력을 넘겨줬나. 청와대에 계셨던 역대 대통령들이 다 고심해서 나라를 발전시킨 게 아닌가”라며 “본인이 제왕적 권력이 됐다. 비상계엄령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게 바로 왕”이라고 비판했다.

또 조 대표는 “이번 계엄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 드리워진 주술과 음모론의 영향이 결합된 망상적 계엄”이라며 “부정선거 있었다는 망상을 가지고 병정놀이하듯이 군대 안 간 분이 사람이 총을 든다는 게 얼마나 무서운 거고 총 든 집단을 동원한다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걸 모르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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