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정선거론 따르게 만들어”…시민단체, ‘내란선동 혐의’ 전광훈 고발

4 hours ago 2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20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내란선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전 목사가 부정선거론과 혁명론 등으로 국민을 선동해 내란 사태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에 반대하는 극렬 지지자들의 폭력 사태와 관련해서도 전 목사의 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전 목사의 입국 즉시 수사를 시작할 것을 촉구하며, 다른 시민단체들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혐의를 제기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상임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한 내란 선동 혐의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상임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한 내란 선동 혐의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시민단체가 20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내란선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부정선거론과 혁명론을 따르게 만들어 내란 사태를 일으키게 만든 혐의가 있다”며 전 목사를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 목사가 12·3 비상계엄 이전부터 더불어민주당과 결탁한 반국가세력이 부정선거를 저질렀다는 음모론을 제기해 ‘혁명적 비상조치’가 필요하다고 국민을 선동했다고 주장했다.

또 윤 대통령 구속에 반대하는 극렬 지지자들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부지법에 난입한 사태 역시 전 목사의 선동에서 비롯됐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전 목사가 입국하는 즉시 수사를 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촛불행동 및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등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선동과 폭동 주도 등 혐의로 전 목사를 고발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