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저리대출 43조 몰려 … 한은 지원한도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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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지표 中企, 저리대출 43조 몰려 … 한은 지원한도 7배 업데이트 : 2026.10.20 17:36 닫기 고금리에 자금조달 부담 커져대출규모 2년만에 40% 증가 한국은행의 지원을 받는 은행들이 지방 중소기업에 내준 대출이 43조원을 넘어섰다. 2024년 말보다 40% 이상 증가한 규모로, 한은의 저리자금 공급 한도인 5조9000억원의 7.4배에 달한다. 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진 지방 중소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한은 지원 프로그램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한은이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지방 중소기업 지원 은행 대출 취급액은 43조4609억원으로 지난해 말 39조6702억원을 웃돌았다. 2024년 말 31조181억원과 비교하면 12조4428억원(40.1%) 증가한 규모다. 한은의 지방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한도는 5조9000억원으로, 이 배정액은 한도에 도달해 이미 전액 소진된 상태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은행에 저리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은행은 자체 조달자금과 한은의 저리자금을 활용해 기업의 대출 금리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이다. 지방 중소기업 지원을 비롯해 신성장·일자리 지원, 중소기업 한시 특별 지원, 무역금융 지원 등을 포함한 전체 금융중개지원대출의 은행 대출취급액은 올 9월 기준 106조567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은이 설정한 지원 한도 30조원의 약 3.6배에 달한다. 지방 중소기업의 대출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 영향이 시중금리에 추가로 반영되면 저리자금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2014년 이후 5조9000억원으로 유지돼온 지방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한도를 내년 상반기부터 확대하는 등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하고, 지원 한도와 금리를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는 것이다. 지역경제 규모가 커졌음에도 지원 한도가 장기간 고정돼 있었던 만큼, 경제 상황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김정범 기자]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은행의 지원을 받는 은행들이 지방 중소기업에 제공한 대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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