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주변 이탈리아 넓이 비행제한구역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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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中, 베이징 주변 이탈리아 넓이 비행제한구역 설정 경비행기 고층빌딩 충돌 사건 여파28만㎢ …1억명 거주·공항 수십곳운항허용 항공기 사전 계획 엄격준수 베이징 당국이 오는 20일부터 베이징을 중심으로 직경 600㎞에 달하는 원형의 ‘특별제한구역’을 상설 운영한다. [챗GPT] 지난 6월 한 경비행기가 수도 베이징의 도심 고층빌딩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중국이 수도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국토 크기의 비행제한구역을 설정했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이징 당국은 오는 20일부터 베이징을 중심으로 직경 600㎞에 달하는 원형의 ‘특별제한구역’을 상설 운영한다.제한구역의 면적은 28만㎢ 이상으로 베이징·톈진과 허베이성 대부분을 비롯해 네이멍구·산시성·산둥성·랴오닝성 일부와 보하이만까지 포함된다.이는 이탈리아 국토 면적과 비슷한 규모로, 수도를 중심으로 설정된 상설 공역 제한구역 가운데 세계적으로도 큰 수준에 속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구역에는 약 1억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공항과 소규모 비행장 수십 곳이 포함된다.베이징 공역관제 당국의 항공고시에 따르면 해당 공역은 지상부터 전 고도에 걸쳐 비행이 제한된다. 다만 상업용 항공편과 승인을 받은 비즈니스 항공편, 군·세관·경찰·소방·구조 항공편은 예외다.운항이 허용된 항공기도 사전 승인된 비행계획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비행경로를 변경해야 할 경우 이를 보고하고 별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또 항공교통관제(ATC)와 지속적인 양방향 무선통신을 유지하고, 관제 당국이 항공기를 실시간으로 식별·추적할 수 있는 감시·식별 장비도 탑재해야 한다. 조종사는 제한구역 진입 전 보안 상태도 보고해야 한다. 지난 6월 26일 중국 베이징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 차이나준 타워 외벽에 경비행기가 충돌한 흔적이 남아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26일 경량 스포츠 항공기가 베이징 중심업무지구(CBD)의 차이나준(CITIC)타워에 충돌한 사고 이후 나왔다. 이는 엄격하게 통제돼 온 베이징의 상공이 이례적으로 뚫린 사건으로, 중국 수도 주변 공역 보안에 허점이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당시 사고로 항공기에 홀로 탑승했던 66세 조종사 1명이 숨지고 항공기 밖에 있던 13명이 다쳤다. 공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종사는 승인된 비행구역을 벗어났으며, 이륙했던 베이징 교외의 일반항공 공항과도 연락이 끊긴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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