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신드롬 '청설' 12월 6일 대만 개봉…원작 감독 응원편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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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가을 극장가에 청량한 설렘을 전하고 있는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이 원작을 배출한 대만에서의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대만에서 온 응원 편지도 공개했다.

올가을 극장가를 청량하게 물들인 영화 ‘청설’이 올겨울 대만 극장가에도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박스오피스 역주행 등 놀라운 흥행 기록을 보여 주며 한국 박스오피스에 청량한 로맨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청설’이 오는 12월 6일(금) 대만 현지에서 개봉한다. 대만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 중 대만에서 개봉하는 한국영화는 최초라 이번 대만 개봉이 더욱 뜻깊다. 특히 이번 대만 개봉일에 맞춰 여름을 연기한 배우 노윤서가 오는 12월 7일(토)-8일(일) 직접 대만 현지에 방문, 대만 관객들과도 뜻깊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대만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응원 편지 또한 시선을 모은다. 원작 감독 청펀펀과 제작자 초웅병이 전하는 친필 메시지는 영화 ‘청설’의 한국 개봉과 흥행을 축하하는 진심 어린 응원으로 가득해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청펀펀 감독은 “한국 버전 ‘청설’의 개봉을 축하합니다. 대박나세요!”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고, 제작자 초웅병 역시 “한국 제작사 ‘무비락’의 ‘청설’ 리메이크작 개봉을 축하합니다.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얻으시길 바랍니다!”고 따뜻한 응원 멘트를 전했다.

한편 영화 ‘청설’은 이번 대만 개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흥행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만에 이어 홍콩, 일본,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연이은 해외 개봉을 확정하여 전 세계에 ‘청설’이 글로벌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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