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대학생 교통안전 서포터즈 공모…총상금 1400만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대학생 대상 교통안전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총상금 1400만원을 내걸고 4개월간 팀 단위 활동을 통해 우수 콘텐츠를 선발한다.

14일 공단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25년 TS 교통안전 서포터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캠페인 중심 개인 활동 방식에서 벗어나 팀 단위 콘텐츠 제작과 공모 형식으로 운영된다. 보다 창의적이고 이용자 중심의 교통안전 홍보를 유도하기 위한 전환이다.

모집 대상은 교통안전에 관심 있는 대학생으로 재학생과 휴학생 대학원생 모두 지원 가능하다. 3~5인 1팀으로 구성해 총 20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 매월 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교통안전 주제 활동을 수행한다.

활동 주제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챌린지 우리 동네 취약지역 개선 제안 자유 주제 시리즈 공단 사업 소개 등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공단 공식 SNS 채널에도 게시된다.

참가는 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의 QR코드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기준은 관심도 지원동기 관련 경험 등이며 최종 결과는 5월 21일 공지된다.

공단은 활동 종료 전 팀 발표회를 열고 실적이 우수한 팀을 선정해 총상금 14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 1팀 500만원 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장려상 3팀 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교통안전 메시지가 더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국민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