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340만원 간다"…피크아웃? 주목할 건 따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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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보고서 등록 2026-09-30 오전 8:01:58 수정 2026-09-30 오전 8:52:11 가 가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계약과 품질 관련 우려에도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 실적보다 장기공급계약(LTA)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이익 수준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0만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사진=연합뉴스)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추론·AI 에이전트의 확산으로 메모리의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장기공급계약의 전략적 가치와 결속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펀더멘털 변화가 제한적인 상황인 만큼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주요 고객사와의 HBM 계약 및 품질 논란이 펀더멘털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HBM 시장에서 커스텀 제품의 비중이 확대되는 만큼 주요 고객사와의 장기 공급계약은 오히려 HBM4E부터 SK하이닉스의 공급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류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와의 장기 공급계약은 결국 커스텀 비중이 확대되는 HBM4E부터 동사의 공급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품질 이슈 역시 충분히 해결 가능한 수준의 문제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주문형반도체(ASIC) 시장의 성장도 HBM 수요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AI 가속기 시장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넘어 ASIC으로 확대될수록 HBM의 적용처와 전체 시장 규모가 함께 커질 수 있어서다. HBM 생산 확대가 범용 D램 생산능력을 제약한다는 점도 메모리 업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류 연구원은 “최근 ASIC 시장의 성장으로 HBM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범용 D램 공급 증가를 제한하는 요소로 업황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81.2% 증가한 93조2080억원, 영업이익은 538.6% 늘어난 72조699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7.5%, 20.1% 증가한 수준이다.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99조3940억원, 영업이익 78조580억원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실적 눈높이가 낮아진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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