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선보인 ‘드파인 광안’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29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12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SK에코플랜트의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을 처음으로 적용한 분양 단지다. 현재 일부 타입 잔여 물량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하고 있다.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발코니 무상 확장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3370만원 수준이다. 최근 부산 해운대와 남천동에서 공급된 주상복합의 분양가가 4400만원에서 5200만원 수준인 걸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산2호선 광안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수영교와 수영터널, 번영로 등이 인접해 차량을 통한 부산 시내 진입도 편리하다. 남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도 인접해 있다. 센텀시티의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벡스코, 홈플러스, 코스트코, 스포츠문화타운 등도 인접해 있다. 호암초교와 수영중, 동아중, 남천동 학원가 등 여러 교육시설이 가깝다.
스텝형 정원 ‘그린 시엘 포레’와 공공 보행통로에 꾸며지는 ‘갤러리 가든’, 주차장 출입구에 조성되는 ‘더 코지 가든’ 등 다양한 조경시설도 마련된다. 북 큐레이션 서비스가 도입된 라이브러리, 스크린 골프존,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 GX 룸, 티하우스,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서비스 ‘SKAI 2.0’도 선보일 예정이다. 조명과 대기전력, 난방 등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작년 10월 32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539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약 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별공급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부산에서 최다 청약접수(5067건 접수) 기록을 거뒀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