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매장 운영·AI로 광고제작…소상공인 돕는 패키지 출시

21 hours ago 4

입력2025.04.15 15:51 수정2025.04.15 15:51 지면C3

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비용을 절감하고 매장 운영에 도움을 주는 소상공인 대상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작년 12월 소상공인을 위해 인터넷, 인터넷전화, 인터넷TV(IPTV) 등 SK브로드밴드 통신상품에 카드 결제, 결제 안심,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서빙 로봇 등 통합매장관리 솔루션을 추가 제공하는 ‘더드림성공패키지’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소상공인 업종과 매장 형태, 매장 크기 등에 따라 필요한 상품과 솔루션이 제각각이다.

SK브로드밴드의 더드림성공패키지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솔루션만 골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솔루션 상품 중 ‘비버웍스 솔루션’은 주문부터 결제, 매장 관리까지 매장 솔루션 통합 관리를 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국 단위의 본사 직영 고객센터 운영을 통해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이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힘내쎄오(CEO)’ 프로모션을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소상공인 고객은 기가라이트 와이파이(최대 500Mbps 속도)를 1년 약정으로 선택 시 기존 1년 약정 요금인 월 5만1700원 대비 40%가량 낮은 월 3만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1년 약정이 종료된 이후에도 동일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쓸 수 있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10분 만에 IPTV용 방송 광고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놨다.

소상공인이 빠르고 쉽게 직접 TV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AI 동영상 광고 제작 솔루션 ‘젠애드(GenAd)’를 ‘B tv 우리동네광고’에 적용했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광고 플랫폼이다. 완성된 동영상 광고는 B tv를 통해 해당 지역 가입자들에게 송출된다.

광고 제작을 원하는 사업주는 매장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한 뒤 간단한 키워드와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3가지 광고 시나리오를 생성한다.

AI가 스토리보드를 구성해 광고 장면과 문구를 제안하고 텍스트 문구의 배치, 폰트, 색상, 크기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완성도 높은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B tv 우리동네광고가 제공하는 템플릿을 활용해 직접 광고를 제작할 경우 스토리 구상, 카피 작성, 음성 삽입·편집 등으로 평균 3일이 소요됐다. 젠애드를 활용하면 이 과정이 10분으로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의 AI 화질 개선 기술 ‘슈퍼노바’를 적용해 광고를 고품질로 만들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 매장의 비용 절감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AI를 접목하는 등 다각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