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지난 25일 한국토지보상관리사협회와 함께 ‘주요 보상 기관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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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등 주요 보상 기관 대표자들이 한국토지보상관리사협회와 함께 지난 25일 ‘주요 보상 기관 대표자 회의’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제공) |
이번 회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부동산원, 인천도시공사 등 주요 보상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국토교통부의 개정 규칙인 ‘토지 및 물건 기본조사서 작성 기준’에 따라 보상 실무 경력 인정 기준에 대한 기관별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기본 조사 용역 과정의 기술 능력 평가 표준화 등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SH와 한국토지보상관리사협회는 앞으로도 SH 보상 전담 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무 교육 등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회의는 공익사업에서 공정한 보상을 실현하고 보상 기관 간 실무적 역량을 높이기 위한 뜻 깊은 자리”라며 “서울시를 대표하는 보상 전문 기관으로서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