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진이 25일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올스타전 도중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춘천=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삼성화재 김우진이 별들의 잔치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우진은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날 MVP 투표에서는 사전 올스타 팬 투표 1위였던 신영석(한국전력)이 6표로 2위에 올랐고, 쉐론 베논 에반스(한국전력)가 5표로 뒤를 이었다.
김우진은 하현용 KB손해보험 감독대행이 이끄는 V-스타 소속으로 출전해 팀 내 최다인 6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승패보다 팬 서비스를 중시하는 올스타전의 성격에 걸맞게, 플레이와 세리머니 모두에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우진은 경기 후 “세리머니를 미리 준비한 건 아니고 벼락치기로 했다. 지는 팀이 커피를 사기로 했는데, 팀원들이 많이 도와줬다”며 웃었다. 이어 “한선수 형(대한항공)의 토스도 받아보고, 훌륭한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값진 경험을 했다. 이 좋은 기운을 훈련장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 그는 “팀에 돌아가서 선수들에게 밥을 사며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2020~2021시즌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그는 현재 5시즌째를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삼성화재는 5승19패(승점 15)로 최하위(7위)에 머물러 있지만, 김우진은 24경기에서 316득점을 올리며 개인 ‘커리어 하이’를 작성 중이다.
한편 이날 올스타전 열기는 경기력 못지않게 뜨거웠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총 관중 수는 2871명으로 매진을 기록했다. 2023~2024시즌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 관중 수 6120명(역대 5위)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춘천 호반체육관을 가득 채운 숫자 자체가 올스타전을 향한 팬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춘천|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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