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민호가 1일 잠실 두산전에서 시즌 6호 홈런을 뽑아냈다. 스포츠동아 DB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40)가 4경기만에 아치를 그렸다.
강민호는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해 2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쳐냈다.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의 4구째 시속 133㎞ 스위퍼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6호)을 쳐냈다.
강민호는 5월 타율 0.239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달 17경기에서 타율 0.294, 3홈런, 7타점으로 타격감을 회복했다. 7월 첫 타석에서 시원한 홈런을 뽑아내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트랙맨 데이터 기준 타구속도 163.3㎞, 비거리 120.5m의 대형 홈런이었다.
강민호의 홈런은 지난달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4경기만에 터졌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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