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여수 라이브] ‘역시 해결사는 실바’ 세트 스코어 1-2 열세 뒤집은 GS칼텍스, 풀세트 접전 끝에 도로공사 꺾고 3년 만에 KOVO컵 정상…30득점 실바는 MVP까지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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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지젤 실바(왼쪽)가 18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 도로공사와 KOVO컵 여자부 결승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GS칼텍스 이영택 감독(맨 왼쪽)이 18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 도로공사와 KOVO컵 여자부 결승 도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여수=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GS칼텍스가 쿠바 특급 지젤 실바의 화력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GS칼텍스는 18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 대회 결승서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25-23 26-28 18-25 25-22 15-5)로 꺾었다. 2023년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컵대회 우승이다.2025~2026시즌 V리그 챔피언 결정전서 격돌한 두 팀이 다시 만났다. 2025~2026시즌 정규리그 3위였던 GS칼텍스는 준플레이오프(준PO)와 PO를 거쳐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 정규리그 1위 도로공사를 꺾었다. 이번에도 GS칼텍스가 웃었다. 두 팀은 31일 2026~2027시즌 V리그 개막전서 또 맞붙는다.이번에도 GS칼텍스의 중심은 실바였다. 팀 내 최다인 30득점을 올리며 우승을 이끌었다. 기자단 투표 34표 중 28표를 얻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 MVP를 석권한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기대감을 키웠다. 준우승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기량발전상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31득점)에게 돌아갔다.GS칼텍스의 경기 초반은 쉽지 않았다. 1세트는 실바의 활약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2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내줬고, 3세트에는 도로공사의 속공에 밀렸다.승부의 분수령은 4세트였다. 실바는 1~3세트서 도로공사의 수비에 고전했다. 그러나 세트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서만 9득점을 몰아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9-16에선 서브 에이스로 기세를 올렸고, 24-22에선 상대 블로킹에 막힌 공을 다시 때려 세트를 끝냈다. 실바가 살아나자 GS칼텍스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5세트서도 실바의 공격력이 빛났다. 2-1에서 긴 랠리 끝에 타나차 쑥솟(19득점)이 토스한 공을 강타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4-2에선 상대 블로킹 아웃을 유도했다. 이어 권민지(24득점)의 블로킹으로 6-2로 달아난 GS칼텍스는 리베로 한수진을 중심으로 끈질긴 수비를 펼쳤다. 결국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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