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상암 인터뷰] 김천 상무를 둘러싼 어수선한 기류…주승진 감독, “선수들이 계속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라”…김기동 서울 감독, “우승이 확정될 때까진 계속 노심초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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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진 김천 상무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김기동 FC서울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상암=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우승이) 확정될 때까진 노심초사할 것 같다.”10년 만의 통산 7번째 K리그1 우승 트로피에 바짝 다가섰지만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방심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김천 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서울은 20승5무6패, 승점 65로 우승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그런데 김천전을 이기더라도 우승은 확정되지 않는다. 전날(17일) 부천FC를 홈에서 꺾은 2위 울산 HD가 15승5무12패, 승점 50을 쌓으며 서울과 격차를 줄였기 때문이다. 파이널 라운드와 이날 김천전을 포함한 잔여 7경기서 뒤집힐 수 있는 산술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았다. 김 감독은 전반전 킥오프를 앞두고 가진 사전 기자회견서 “울산 경기를 지켜봤다. 아마도 비내리지 않는 맑은 날에 우승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고 웃은 뒤 “나도 빨리 우승하고 싶다. 주변에서는 우리가 이미 우승했다고 보지만 그저 한 경기에 집중할 뿐이다. 트로피가 보일 때까지는 계속 노심초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변수는 있다. 새벽부터 쏟아붓던 장대비다. 킥오프 시간이 임박했음에도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에선 폭우가 쏟아졌고, 바람도 많이 불고 있다. 김 감독은 “잔디에 물이 고이지만 않으면 될 것 같다. 볼 스피드가 빨라져 선수들은 좀 더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천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이번 시즌 서울은 김천을 상대로 1무1패에 그쳤다. 서울이 선두를 질주하고, 김천이 파이널B로 내려앉는다는 걸 감안하면 이번 시즌 두 팀의 마지막 대결이다. 김 감독은 “상대 카운트어택에 당했다. 국내 선수들로 이뤄진 팀이지만 확실히 단단하다”고 경계했다. 서울은 최정예로 나선다. 문선민과 클리말라를 최전방에 세운 4-4-2 포메이션을 구축해 초반 득점을 노린다. 손정범과 바베츠가 중원을 책임지고, 안데르손과 정승원이 좌우 날개로 나선다. 야잔과 로스가 센터백 콤베, 김진수와 최준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구성윤이 지킨다. 주승진 김천 감독도 물러설 생각은 없다. 우천 경기의 변수를 대비해 심플한 플레이를 팀원들에게 강조했다. 그는 “가능하다면 전진하는 축구를 하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다만 팀 전체가 어수선하다. 김천시가 시민축구단 창단을 포기했고, 연고지 문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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