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대전 인터뷰]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리그·ACLE 병행 ‘운명의 9월’ 앞둔 대전하나 황선홍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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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 황선홍 감독은 다음달 시작될 리그와 ACLE 병행을 앞두고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대전=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구단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도전을 앞두고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다. K리그1 순위 경쟁이 한창인 시기에 아시아 무대까지 병행해야 하는 만큼 선수단 운용과 원정 일정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대전하나는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대전하나(6승8무9패·승점 26)는 10위에 머물러 있다. 강원(9승8무5패·승점 35)은 4위다.대전하나는 지난 시즌 K리그1 2위에 오르며 구단 사상 처음으로 2026~2027시즌 ACLE 진출권을 따냈다. 아시아 무대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지만 일정은 만만치 않다. 다음달 15일 교토 상가(일본)와 홈에서 리그 스테이지 첫 경기를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총 8경기를 소화한다. 특히 K리그 순위 경쟁이 절정으로 향하는 9~11월에 ACLE 5경기가 몰려 있다. 12월 1일에는 말레이시아 강호 조호르 다룰 탁짐과 원정경기도 예정돼 있다.황 감독은 강원전을 앞두고 “ACLE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며 “홈에서 치르는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첫 경기인 교토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 선수들이 회복하고 있어 로테이션을 어느 정도 가동할 수 있을지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상대와 원정 환경에 따른 맞춤형 준비도 강조했다. 황 감독은 “상대팀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고 홈과 원정은 다르게 준비해야 한다”며 “일본 원정은 비교적 일정을 짜기 수월하지만 조호르 원정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시차도 있고 습도도 높다. 구단과 계속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당장 K리그에서 흐름을 되찾는 게 우선이다. 대전하나는 2일 광주FC전(2-0 승)과 8일 FC안양전(2-1 승)을 잇달아 잡으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15일 FC서울에 2-4로 패해 연승이 끊겼다. 황 감독은 “서울전 이후 이틀밖에 시간이 없어 강원의 게임플랜에 맞춰 준비하는 데 집중했다”며 “실점 장면들이 아쉬웠다. 수적으로 밀린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실점했다. 그런 장면은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대전하나는 강원전에서 주민규를 최전방에 내세운다. 엄원상, 김준범, 루빅손, 김봉수, 이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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