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9월 조정 위험 커져…중간선거와 AI 갈등이 변수-RBC 캐피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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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S&P 500 지수가 단기간 내에 최대 10%의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RBC 캐피털이 경고했다.

9일(현지시간) 로리 칼바시나 RBC 캐피털 미국 주식 전략 총괄은 보고서를 통해 “가을이 되면서 S&P 500 지수가 5%에서 10% 수준의 조정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먼저 계절적으로 S&P 500는 9월 기준 10번 중 5번이 하락세를 보인데다,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이를 앞두고 역사적으로 변동성이 컸던 과거 패턴을 언급했다.

특히 그는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사회적 및 경제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이번 중간선거의 핵심 쟁점이 되고 있다며, 현재 현지 베팅 시장에서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임을 고려했을 때 이는 주식시장 친화적이지는 않은 편이라고 칼바시나 총괄은 분석했다.

또한 그는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이란과의 전쟁도 소비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시장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꼽았다.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 그리고 금리 인상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은 것도 추가적인 악재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이후 소형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그는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단기적 신중론에도 그는 12개월 기준으로는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기존 8150 목표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41분 S&P500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0.36%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나스닥1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도 각각 0.47%와 0.66%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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