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정유 호황 장기화에 이익 눈높이↑…목표가 상향-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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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9-07 오전 7:45:39 수정 2026-09-07 오전 7:45:39 가 가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원유 공식판매가격(OSP) 약세 등 우호적인 정유 업황이 예상보다 장기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27.3%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의 주요인은 타이트한 공급 상황을 바탕으로 한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 산유국들의 경쟁력 확보 전략에 따른 구조적인 OSP 약세 등 정유 업황 강세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25.7% 상향한 데 기인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S-Oil이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바탕으로 향후 수년간 연간 3조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규모 설비투자(Capex) 사이클이 종료된 점을 고려하면 현재 20% 수준인 배당성향도 2027년부터 3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유 업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는 핵심 배경은 OSP다. OSP는 산유국이 원유의 시장 가격에 붙이는 프리미엄 또는 디스카운트로, 낮아질수록 정유사의 원유 조달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아시아향 아랍라이트(Arab Light) OSP는 배럴당 지난 7월 9.5달러에서 8월 마이너스(-) 1.5달러로 대폭 낮아졌고, 9월과 10월에는 -2.0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특히 유가가 오르는 상황에서도 OSP가 낮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 연구원은 “주목할 점은 8~10월 OSP가 발표되는 구간 두바이유 가격은 60달러 중반에서 100달러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꾸준히 상승했음에도 OSP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과거 두바이유 가격과 대체로 동행해 온 OSP가 최근에는 유가 흐름과 다르게 움직이는 이유는 중동 산유국들의 시장 점유율 방어 니즈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각국이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낮추고 조달처를 다변화하면서 중동 산유국들이 가격 경쟁력을 높일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운항 정상화 이후에도 세계 각국의 원유 조달처 다변화 흐름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중동의 시장 점유율 및 경쟁력 확보 노력이 계속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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