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밴텀급&페더급 챔피언 송영재
Road to UFC 4강행…커리어 하이
반칙이 난무한 RTU 재도전 첫 승리
케이지 잡기 경고 & 니킥 파울 감점
옥타곤 인터뷰에서는 상대 평가절하
이후에는 반칙 인정 및 사과 되풀이
RTU5 준결승 상대는 몽골 다기스렌
송영재(30·하바스MMA)가 Road to UFC 준결승에 진출했다. RTU는 종합격투기(MMA) 아시아 인재 발굴 프로젝트다.
중국 마카오특별행정구 인허쭝이관에서 5월28일 Road to UFC 시즌5 오프닝 라운드 첫날 경기가 열렸다. 송영재는 페더급(66㎏) 토너먼트 준준결승 2라운드 3분 39초 맨손조르기로 아오이 진(29·일본)을 제압했다.
그러나 미디어에 오픈된 RTU5 8강전 채점표를 보면 송영재는 2라운드 그라운드 상황에서 반칙 무릎 차기를 지적받아 −1점 징계를 받았다. UFC 영어 공식 홈페이지는 “1라운드 철망을 잡아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았습니다”라며 또 다른 파울을 지적하기도 했다.
송영재는 RTU5 준결승 진출 후 옥타곤 인터뷰에서 “아오이 진이 정말 냉정했습니다. 급하지 않고 천천히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훅을 좀 맞았습니다. 주먹의 폭발력이 좋습니다”라면서도 “그거 말고는 뭐…”라며 평가절하했다.
정정당당한 승리가 아닌데 굳이 상대를 부정적으로 얘기할 필요는 없다. 송영재도 아차 싶었는지 Road to UFC 시즌5 8강전 한국어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아직 경험이 부족한 건지 흥분해 케이지를 잡았습니다. 하면 안 되는 그라운드 니킥도 했습니다”라며 반성했다.
“진짜 죄송합니다. 그런 만큼 더 우승하겠습니다”라고 RTU5 페더급을 제패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송영재는 종합격투기 전문매체 ‘무진’ 최우석 편집장과 인터뷰 역시 “미안합니다. 그래플링에 당황했습니다”라며 아오이 진의 그라운드 실력을 인정했다.
RTU가 처음은 아니다. 송영재는 2024년 시즌3 페더급 토너먼트 준준결승 탈락을 겪었다. UFC 규정을 잘 몰랐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규칙을 숙지하고 옥타곤에 들어갔는데…”라며 고의가 아닌 실수라는 것을 강조했다.
송영재는 AFC 초대 밴텀급(61㎏) 챔피언 및 제4대 페더급 챔피언이다. 2025년에는 종합격투기 메이저 단체 중 하나인 Rizin에서 승리를 거뒀다.
Road to UFC 시즌5 준결승은 2026년 8월28일 중국 상하이티위관에서 열린다. 송영재는 다기스렌 차그나아도르시(27·몽골)과 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송영재 종합격투기 전적 및 경력
2013년~ 12승 1패 1무
프로 10승 1패 1무
아마 02승 1패
KO/TKO 9승 0패
서브미션 2승 1패
2019년 AFC 밴텀급 정규 챔피언
2023년 AFC 페더급 잠정 챔피언
2024년 Road to UFC 3 준준결승
2025년 Rizin 데뷔 및 페더급 1승
2026년 AFC 페더급 정규 챔피언
2026년 Road to UFC 5 준결승행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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