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이영우 NH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부행장(왼쪽 세 번째)과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왼쪽 네 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NH농협은행(행장 강태영)은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지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농지 매물 데이터 상호교환 및 농지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금융 본질적 역할을 넘어 농촌 현장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귀농·영농 정착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려는 노력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농지 매물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상호플랫폼을 통해 민간·공공 데이터를 통합 제공한다. 귀농·영농인 농지 매물 접근성 향상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을 위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 토지·농지 정보제공 서비스 '내일의 땅'과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간 데이터가 연계됨으로써, 기존 개인 농지 매물뿐만 아니라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농지 임대매물 정보까지 확대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안으로 NH올원뱅크 '내일의 땅'에서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영우 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함께 농지 매물 데이터를 공유해 농촌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농협은행은 귀농·영농인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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