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부자 70%는 자수성가...부동산보단 주식 투자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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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부자 중 70%가 자수성가로 부를 축적했으며, 이들은 주식투자에 대한 선호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드리치와 비교해 부동산 보유율은 낮지만, 금융자산의 비중은 높은 MZ부자들은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며 특히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하나은행은 MZ세대 부자를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투자 상품 및 교육을 제공하며 이들의 투자 흐름을 주시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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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연구소 ‘MZ세대 부자 사로잡는법’ 보고서
10억원 이상 보유 40대 이하 부자, 매년 6%씩 증가
향후 거액 상속도···부모 95%는 자녀에게 물려줄 것

사진설명

MZ세대(40대 이하) 부자 중 70%는 자수성가로 부를 축척한 것으로 나타났고, 동시에 부모로부터 상속을 받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젋은 부자들은 부모세대와 달리 부동산보다는 주식투자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소속 황선경 연구위원이 작성한 ‘부의 미래, MZ세대 부자를 사로잡는 법’에 따르면 투자, 창업 등으로 큰 부를 축적한 MZ세대 부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하나은행은 자사 고객 중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40대 이하 규모가 최근 5년간 평균 6% 이상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드리치(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보유한 50대 이상)의 2배가 넘는 증가세라고 은행은 설명했다.

특히 1990년대 생의 초고가 주택 현금 매입사례가 늘고 있고 2019년에서 2022년 사이 40대 미만의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도 16만 명에서 37만 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MZ세대 부자 10명 중 7명은 자수성가형이다. 레버리지를 활용해 국내·외 다양한 자산군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금융투자 대상을 결정할 때 전문가에 의존하기 보단 본인이 잘 아는 곳에 확신을 갖고 투자하는 성향이 강하다. 이들 대부분은 임대소득, 이자 및 배당소득 등 1인당 평균 2.6개의 소득원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MZ부자는 부모로부터 향후 거액의 자산을 상속 받을 가능성도 높다. 올드리치의 95%는 자녀에게 자산을 상속할 예정이며 상속 자산 유형으로 현금 및 예금(82%)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도 있다.

다만 MZ부자는 올드리치와 비교했을 때 부동산 보유율은 낮다. 대신 총자산 중 금융자산의 비중은 높고 금융자산 운용을 통해 자산을 증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작년말 기준 MZ 부자의 부동산 보유율은 78.4%로 올드리치(87.2%)보다 낮다. 반면 총자산중 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49.6%로 올드리치(48.3%)보다 다소 높다.

또 지난해 말 기준으로 MZ 부자의 금융자산에서 투자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겼다. 2022년 35%였던 비중이 작년말 42%로 1.2배 증가했다. 이는 올드리치의 투자자산 비중(38%)보다 높다.

MZ부자의 78%가 주식을 보유 중이고 이들은 향후 투자를 더 늘려갈 의향이 강하다. 국내주식보다 해외주식을 더 선호한다. 이들의 해외주식 비중은 2022년말 16%에서 작년말 31%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올드리치는 8%에서 20%로 늘었다. MZ부자 중 25%는 취업을 통한 소득이 생기기 전부터 주식에 투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금 및 예술품에 대한 투자 경험도 MZ세대 부자가 올드리치보다 많았다. 미술품의 경우 MZ세대 부자가 더 큰 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MZ 부자의 30~40%는 투자 목적으로 1억 원 이상의 미술품을 보유 중이다. 또 이들 중 30% 정도는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고, 누적 수익률도 평균 99%에 달했다. 즉 채권, 펀드같은 전통적 투자자산을 넘어 다양한 대체투자에도 개방적인 모습을 보였다.

황 위원은 “금융회사가 부의 세대교체에 대비해 MZ 부자의 투자 흐름을 주시하고 베이비붐세대 부모와 함께 ‘HH(하우스홀드)’ 단위로 관리해 친밀감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이어 “투자에 해박한 MZ 부자의 눈높이에 맞춰 일반적인 상품 제안 대신 개인 단위의 투자가 어렵거나 글로벌 우량 상품 투자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현재 ‘하나아트클럽’ 운영 중이다. 1:1 금융교육, 커뮤니티 형성 지원, 자녀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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